안녕하세요?
코칭하는 부루스입니다.
오늘은 자소서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원래 맨 처음에 와야될 내용이지만 조금 늦었네요.
뻔한 얘기지만, 자소서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됩니다.
1. 서론
서론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a) 공고 요구 사항
구인 공고에 나온 직무 설명과 요구 사항을 서너가지 포인트로 재정리해서 기술해 줍니다.
'구글의 광고 매체 영업 직무에서 요구되는 사항은 잠재 고객을 찾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이들에게 적합한 광고 상품을 제안하여 고객으로 만드는 능력입니다.'
<- 공고의 요구 사항을 다음의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한 게 돋보입니다.
1) 잠재 고객을 탐색, 2)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 3) 적합한 제안으로 고객을 확보
b) 나의 역량
방금 재정의한 포인트들과 맞는 자신의 역량 3개(최대 4개)를 어필합니다.
'저는 신방과 전공자로서 광고 에이전시와 글로벌 소비재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을 하여 광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갖췄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전략들을 실무에서 실행하여 인정받아 왔습니다.
대학에서는 직접 광고 동아리를 만들고 국내 주류업체,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 회사
그리고 비영리 단체인 월드비젼의 후원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 내 역량 3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1) 광고 생태계 이해력, 2) 전략 실행력, 3) 목표 설정 및 달성 경험
c) 내가 필요한 이유
요구 사항과 나의 역량이 맞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문장으로 서론을 끝맺습니다.
'광고 생태계에 대한 이해, 전략에 기반한 문제 해결 능력, 직접 조직을 만들고 후원까지 얻어낸 실행력을
바탕으로 구글 매체 영업 팀의 주니어로서 효율적으로 신규 고객풀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나의 3가지 역량은 '잠재 고객을 탐색하고, 관계를 형성하고 ,적합한 제안으로 고객화' 라는 구글의 요구 사항과 맞아 떨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 탐색 -> 관계 형성 -> 설득 은 영업 업무의 '단계'입니다.
이것들이 합쳐지면, 영업의 '전 과정'이 되겠지요.
내가 주장하는 3가지 역량들은 영업 업무에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이 역량들을 모두 갖췄다면, 영업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데에 누구든지 동의할 것입니다.
생태계 이해 + 문제 해결 능력 + 목표 설정 및 실행력 = 뛰어난 광고 영업 인재
2. 본론
본론은 3~4개의 문단으로 구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보통 3개입니다.
각 문단은 '한' 개의 역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a) 역량 문장
문단의 역량에 대한 '주장'으로 시작됩니다.
b) 쿠션 문장
쿠션 문장이 오게 됩니다. 쿠션 문장 링크
c) 근거 사례
역량에 대한 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사례가 오게 됩니다. STAR과 장점 근거 링크
a, b, c 가 하나의 문단이 되며, 이 문단이 하나의 역량에 대한 설득 내용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단 3개(최대 4개)가 합쳐져 본론이 됩니다.
3. 결론
결론은 간단합니다.
서론의 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상기시켜 줌으로써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를 다시 어필합니다.
'비록 저는 신입 포지션에 지원하지만, 매체 영업팀에게 경력자 수준의 실무 능력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럴 자신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 전략적인 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경쟁이 격화된 국내 매체 영업 시장에서 구글의 입지를 넓히는 데에 기여하겠습니다.'
<- '지난 몇 년간 경쟁이 격화된 국내 매체 영업 시장에서' 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신입답지 않은 노련한 문장입니다.
시장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광고 생태계의 이해 라는 내 역량에 대해 추가적인 설득을 살짝 더해주는 고급 기술입니다.